팔꿈치 퇴행성관절염 (Degenerative Arthritis of elbow)
팔꿈치 관절은 상완골, 척골, 요골 세 개의 뼈로 이루어져 있는데, 팔꿈치 퇴행성관절염은 주로 상완골과 척골 사이에 발생한다. 팔꿈치를 장기간 과도하게 사용하여 관절이 손상되고 골극이 생기는 질환이다. 골극은 뼈조직의 염증이나 변화로 인해 뼈의 표면에 새로 자라는 뼈를 말한다.
팔꿈치퇴행성관절염 원인
팔꿈치 퇴행성관절염은 반복적이고 과도한 관절 사용이 원인이 되는 질환이다. 통증을 참다가 병을 더 키우는 경우가 많은데 팔꿈치 퇴행성관절염은 한 번 발생하면 진행 속도가 가속될 수 있으므로 조기 진단을 통한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
+ 팔꿈치퇴행성관절염 증상
팔꿈치 퇴행성관절염이 발생하면 팔꿈치 관절이 점차 굳어져 팔을 끝까지 펴거나 완전히 굽히지 못하고 뼈가 부딪히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팔꿈치 관절을 제대로 움직일 수 없어 세수를 하거나 머리를 만지는 동작이 힘들어지는 등 일상생활에 많은 불편함이 발생한다. 또한 약지와 새끼손가락이 저리거나 굽어지기도 한다. 그렇지만 팔꿈치 퇴행성관절염 초기에는 관절운동의 각도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고 통증만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 팔꿈치퇴행성관절염 치료
a. 팔꿈치퇴행성관절염 비수술 치료
b. 팔꿈치퇴행성관절염 수술 치료
이미 골극이 나타나고 뼛조각이 있는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하다. 팔꿈치 퇴행성관절염 수술은 피부의 큰 절개 없이 약 1cm 미만의 구멍을 내어 시행할 수 있는 관절 내시경을 이용해 비교적 간단히 치료가 가능한 경우도 있다. 또한 관절경 수술은 팔꿈치 관절 앞쪽 상태까지 관찰하여 관절막의 유착 및 염증반응까지 치료할 수 있다. 수술 이후에는 관절의 경직을 막기 위해 재활운동으로 관절의 가동 범위를 회복시키고 근력을 강화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