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강이 경골골절 (Tibia Fracture)

무릎 밑부터 발목까지의 다리뼈에는 경골과 비골로 구성이 되어 있다. 경골은 정강이뼈를 말하며, 내측에 있는 굵은 뼈이다. 경골이 외부의 충격으로 인해 연속성을 잃은 상태를 정강이 경골골절이라고 한다.

정강이 경골골절 원인

정강이 경골골절 원인은 교통사고나 운동 중 손상, 추락 사고, 스키사고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높은 곳에서 떨어지거나 아랫다리를 어디에 세게 부딪쳤을 때도 경골골절이 되기 쉽다.
경골의 바로 앞은 얇은 피부층과 피하 조직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정강이 경골골절이 되면 경골 앞 부위에 있는 전 피부층과 피하 조직이 동시 손상되는 것이 보통이다.

정강이 경골골절 증상은 뼈의 아래쪽 면인 하각에 있는 비골이나 경골 두 뼈 중 어느 한 개 뼈가 골절되었는지, 비골이나 경골의 어느 부위가 골절이 되었는지, 골절의 정도 등에 따라 증상이 다르다.
정강이 경골골절 부위가 심하게 아프고 출혈로 인해 붓고 피부에도 상처가 나 있을 수 있다. 골절이 된 하각 부위를 손으로 누르면 통증이 나타나고 골절된 쪽의 다리를 제대로 움직일 수 없다. 또한 골절된 부위의 다리 모양이 변형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정강이 경골골절이 된 부위나 정도에 따라 다르게 치료한다. 골절된 경골의 다리를 필요 이상으로 움직이지 말고 처음 그 상태로 유지해 두는 것이 좋다.
정강이 경골골절의 경우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발목과 넓적다리 전체를 부목에 고정을 한 후 병원을 방문한다. 정강이 경골골절의 정도에 따라 수술 혹은 부목고정, 석고붕대고정 또는 천 붕대 등으로 치료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