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외방인대 손상(후외측인대 손상)

후외방인대 손상 시에는 무릎통증이 생길 뿐만 아니라 무릎이 불안정해지고 흔들리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그렇지만 전방십자인대 파열이나 후방십자인대 파열과는 다르게 명확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미리 의심하지 않으면 간과하기 쉬운 편이다. 또한 구조물의 손상 정도에 따라 불안정성과 같은 증상이 다르기 때문에 후외방인대 손상이 의심된다면 정확하게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 후외방인대 손상의 치료는 구조물의 손상 정도, 기능적 요구도, 환자의 나이 등을 고려하여 비수술적 치료 및 수술적 치료로 진행된다.
• 후외방인대 손상의 비수술적 치료
  후외방인대의 경미한 손상의 경우 비수술적 치료를 먼저 시행하며 치료에는 냉각치료, 압박, 물리치료 등이 있으며, 이를 통해 종창, 통증, 염증 등을 감소시킬 수 있다.
• 후외방인대 손상의 수술적 치료
  후외방인대 손상이 심하거나 동반손상이 있을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후외방인대 손상 수술은 수상 3주 후 통증, 부종이 완화되고 어느 정도 가동범위가 회복되었을 때 진행하게 된다. 후외방인대 재건술은 자가건은 길이가 짧아 적합하지 않으며 타가건 수술만 가능하다. 또한 후외방인대 재건술 시에는 경우에 따라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이나 후방십자인대 재건술이 함께 진행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