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인대파열(견쇄관절탈구)
(Dislocation of acromioclavicular joint)
어깨인대파열(견쇄관절탈구)은 쇄골의 끝단 부위를 견봉뼈와 아래쪽의 오구돌기뼈에 연결해주는 인대가 파열되면서 쇄골 말단이 위로 올라가는 손상이다.
어깨인대파열(견쇄관절탈구) 원인
주로 넘어질 때 팔로 바닥을 짚거나 어깨로 넘어지는 경우에 발생한다. 어깨인대파열(견쇄관절탈구)을 판단하기 위해서는 견봉으로부터 쇄골 끝이 얼마나 분리되었는지 정도로 파악한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어깨 끝이 튀어나오기도 한다.
+ 어깨인대파열(견쇄관절탈구) 증상
어깨인대파열(견쇄관절탈구)이 되면 어깨의 윗부분에 강한 통증이 느껴지며, 질환 초기에는 염증 때문에 어깨 윗부분이 붓고 열감이 나타나게 된다. 팔을 옆으로 들어 올리는 동작을 하는 것이 어려워지며 어깨의 근력이 약해지고, 심한 경우 어깨 모양이 변형되기도 한다.
+ 어깨인대파열(견쇄관절탈구) 치료
a. 어깨인대파열(견쇄관절탈구) 비수술 치료
먼저 X-ray와 MRI 촬영으로 견봉-쇄골 인대의 파열 정도를 확인한다. 탈구가 경미한 경우 대부분 비수술 치료를 시행한다. 인대의 완전 파열로 탈구가 심한 경우에도 비수술 치료가 선호되는 경우가 많고 결과도 좋은 편이다. 급성기에 통증 완화를 위해 약물복용 및 물리치료를 시행할 수 있으며, 탈구된 관절은 굳이 정복을 시도하지 않고 놔두고 점차적으로 관절운동을 시작한다.
b. 어깨인대파열(견쇄관절탈구) 수술 치료
수술 치료는 파열과 탈구가 아주 심하거나 젊은 환자 및 운동 선수들에게 고려된다. 수술 방법은 탈구된 견봉 쇄골 관절을 맞추고 정복을 유지하는 다양한 방법들이 있다. 파열된 인대를 봉합하는 방법은 효과가 낮은 편이며, 새로운 인대를 만들거나 관절이 안정되도록 정복을 고정하는 방법이 주로 시행된다.